스픽이 광고를 하도 공격적으로 하고 있어서 광고는 한 번 쯤 봤을 듯 하다
스픽을 시작하기 전 가졌던 의문과 3개월 찐후기를 포스팅 해보자!
일단, 인증먼저
광고를 첨 봤을 때는, 으레 모든 교육콘텐츠만 그런 것이 아니라 모든 광고가 약간의 과장이 섞여있다는 것을 알기에
의심의 눈초리가 스멀스멀 올라온 것이었다
결과적으로 2월 말쯤에 무료7일체험을 했고 3월부터 시작해서 3개월간 스픽을 했고 이렇게 포스팅까지 하게되었다
[내돈내산] 스픽 speak 3개월 찐후기 - 결제전 궁금했던 것들
결제 전에 가장 궁금 했던 것은
첫째는 "정확도" 이다 즉, 스픽 프로그램이 "사람목소리를 문자로 바꾸는데에 있어서 얼마나 정확한지" 였다
지구 인구가 80억이라면 목소리도 80억일텐데 이 토종한국인의 영어 목소리를 스픽이 잘 캐치할 수 있을지 궁금했다
이 부분은 사람마다 기대했던 수준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는 상당히 정확하다고 판단했다
예를들어, 1~10까지 기대치를 수치화 해본다면 나는 적어도 7정도의 정확도를 기대했지만 실제 사용 결과 8~9점 정도로 체감했다
AI의 정확도가 점점 진화하고 있다는걸 체감하는 순간이었다
심지어 지금 이순간에도 사용자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점점 더 정확해지고 있을 것이기에,
이 부분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 나아질 것이 분명하니 걱정안해도 될 듯
둘째, "컨텐츠의 질"이다
한국인들의 문법위주의 교육은 악명이 높아(?)
정규 공교육 영어수업을 12년동안 해도 사회에 나와서 회화한마디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태반이라는 것을 우리모두가 알고있다 (성인영어광고가 이렇게 넘쳐나는 것만 봐도...)
그렇다면 광고에서 처럼 "정말로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표현들을 얼마나 배울 수 있는지"가 궁금해졌다
굳이 점수를 매겨보자면 10점만점에 8점이상을 주고 싶다
예를들어 가장 최근 배운것 중에서 설명해보자면
영어적 사고 기르기 DAY21 에서 오드리쌤이 알려준 "live와 is living의 뉘앙스 차이"이다
"My borother is living in Los Angeles. 제 오빠는 로스앤젤레스에 살고있어요" 는 유학 출장같은 일시적인 상황을 말하는 것이고,
"My brother lives in Los Angeles. 제 오빠는 로스앤젤레스에 살아요"는 원래 거기 살았었고 앞으로도 거기에서 살것이라는 고정적으로 거주하는 상황을 말하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한국어로는 해석이 거의 비슷하지만 원어민만 느낄 수 있는 ⭐1.뉘앙스의 차이⭐를 설명해준다
사실 문법적인 설명보다는 이런 게 더 회화실력에 훠어어어얼씬 더 도움이 된다
이처럼 어감속에서 느낄 수 있는 "뉘앙스"에 대해 잘 설명해준다
⭐2.진짜 실생활속 표현⭐을 자연스럽게 녹아들듯 배울 수 있다
예를 들면,
Just zip it! 그냥 입 좀 다물어!는 shut up! 보다 순화된 표현이라는 것
I zoned out에서 zone out은 멍때리다라는 표현
The more I think about it, the more ridiculous it seems. 생각할 수록 어이가 없네!! 라는 표현 등등
꽤나 컨텐츠의 질에 신경을 쓴게 사용자로하여금 느껴지는 대목이다
[내돈내산] [내돈내산] 스픽 speak 3개월 찐후기 - 이모저모 기능들
여기저기 스탬프 기능이 많다
불꽃기능도 그렇고 챌린지기능도 그렇고, 유치원시절 모으던 칭찬스티커 같은 개념이다
어떻게든 사용자의 학습의욕을 고무시키기위해 만든 것 같은데 나같은 경우 소소하게 보람을 느꼈다
공부를 꾸준히 해온걸 시각적으로 확인해볼 수 있으니...(다큰 성인이 구몬을 하는 이유를 조금 체감했다 ㅋㅋㅋㅋ)
롤플레이 기능
이게 AI와 주제를 가지고 회화를 해야하는데 어플에서 제시한 미션을 수행해야한다
가장 신기방기하고 궁금했던 기능이었다
🌟장점🌟
✔부담이 없다, 우선 금전적으로는 가격이 1년에 10만원 초반으로 저렴하다 (사바사이긴 하지만)
생각해보라!! 여태 버린 영어사교육비를...😓
그거에 비하면 1년에 약10만원 초반에 회화를 도전해보기에는 가격적 부담이 적다
✔시간적으로 자유롭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어플로 공부한다는 것은 24시간 내가 하고 싶을 때 할 수 있다
오프라인 학원을 다니기 위한 교통비와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약할 수 있다
✔내향성인간에게 추천한다
오프라인에서는 덜덜 떨려서 실제 자신의 어학실력을 맘껏 펼치지 못한 경험은 누구나 해봤을 것이다
스픽은 주어와 동사의 단수복수 틀려도 절대 쪽팔일 일이 없으니 허허허 웃으며 넘길 수 있다(경험담이다ㅜㅠ)
✔꾸준한 업데이트가 맘에든다
계속해서 새로운 코스가 업데이트되고 있어서 1년이라는 시간동안 컨텐츠가 모자를 걱정은 없어도 될 듯
3개월동안 2~3번의 업데이트가 있었다
🌟단점🌟
✔시간이 자유로운 만큼 나태지옥에 빠져버리면 그냥 돈을 날리는 거나 다름 없음
이건, 모든 교육콘텐츠에 해당되는 단점이기도 하지만 본인이 정신을 바짝차리고 하루에 한 코스라도 완료하려는 습관을 만드는 수 밖에없다
✔개인적으로 집 밖에서 하기 애매함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할 수 있도록 지하철모드를 지원하긴 하지만, 말하기 연습을 하기에는 아무래도 집안에서 하는게...
아 물론 성격상 상관이 없다면 이건 문제가 아님
🌟총평🌟
3개월이 지난 지금 결제를 후회하지는 않고, 포스팅하면서 좀 더 꾸준히 해봐야겠다는 의욕이 들었다
부담갖지 않고 가벼운마음으로 영어회화공부를 도전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한다
다만, 영어면접이나 전문적인 회화를 목표로하는 분들 초단기간으로 실력향상을 원하는 분들은 맞지 않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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