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초보 블로거 10일차 후기

이번 달 12일에 블로그를 개설했고 13일 부터 1일 1포스팅을 했다

블로거를 추천한 유튜버들이 말하길 대단한 재능이 없어도 성장해가는 "과정"을 기록하란다

그리하여 큰 맘 먹고 블로그를 시작하였는데 첫 게시글을 작성한지 이틀만에 일간 방문자수가 19명이 되어 화들짝 놀랐다

이렇게 허전한 블로그를 누군가가 찾아와 준다는게 감사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그래프로 일간 방문자수가 가시화가 되다보니 게임스코어처럼 재미있기도 했다


여러 블로거를 설명해주는 유튜버님들의 동영상을 보고 며칠동안 벼락치기를 해보았다

벼락치기의 성과를 요약하자면

1. 블로그는 전문성이 생명이다. 오가리잡다리(?) 김밥천국같은 블로그를 만들지 말고 컨셉을 정하고 내용에 충실하라

이 것을 깨닫고 블로그 이름과 닉네임을 여러번 수정했고 지금은 정착했다

나의 컨셉은 외국어 학습과 외국문화에 대한 교육적 포스팅에 중점을 둘 생각이다

2. 꼭 1일 1포스팅을 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꾸준함이 중요하다

예약기능을 잘 이용하면 될 것 같다

시작한지 10일차이긴 하지만 지금까지는 "글쓰기"라는 작업은 꽤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3. 전문적인 포스팅 80%~70% 그 외의 나만의 생각이나 일상은 20%~30% 비율로 쓸 생각이다

나는 사람냄새가 나는 블로그를 만들고 싶기 때문이다

4. 소재가 없어서 1일 1포스팅을 그만 둘까하다가 사소한 거라도 괜찮으니 그냥 써야겠다고 결심했다

글의 깊이는 조금 떨어질지 모르겠지만 아직까지 시작한 10일차인데 너무 큰욕심은 버려야겠다

5. 내 컨셉에 충실하기 위해 기존에 만들었던 생산성 카테고리를 지우고

블로그를 두 개 더 개설했다

외국어학습 관련 포스팅은 본 블로그에 IT관련 포스팅은 두 번째 블로그에 포스팅할 계획이다

맛집이나 카페 여행 등 일상에대한 글은 네이버 블로그에 포스팅 할 계획이다

네이버 블로그는 그냥 취미로 시작하는 거라서 될대로 되라식(?)이다ㅋㅋㅋㅋ

6. 블로그 개설 이전에도 생각했지만 저작권이라는 제도는 상당히 애매한 제도라고 생각한다

⭐물론 창작자의 권리를 존중해야하는 의견에는 당연히 동의한다⭐

그렇지만 인터넷 상에 저작권의 "기준"이 매우 애매하다

유튜브 영상을 링크로 연결해놓고 내 생각을 쓰거나

책에 나온 인용문구를 쓰고 나의 생각을 쓰면

이게 저작권 위반이 될지말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정답은 🔺세모🔺이다

창작자가 걸고 넘어지면 글은 내려야하고

창작자가 묵인 해주면 상관이 없다고 한다

코에걸면 코걸이 귀에걸면 귀걸이 식이 아닌가?????👀

이미지 파일도 애매한 것은 똑같다

포스팅 하나에 수많은 이미지들을 올리는데 모두 저작권이 없는 건 아닐텐데... 하며 의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그러다가 접근성이 주요가치인 인터넷 세상속에서 완벽하게 명확한 기준을 요구하는 것이 더 불가능하다는 걸 깨달았다  

나를 포함 T블로그를 시작한 사람은 당연히 애드센스 광고수입을 바라고 있을 것이다

그치만 수익이 난 다음 저작권자가 글을 내려달라고 요구를 하면 서로 미안하고 뻘쭘한 상황이 되는 것이 아닌가???

꽤나 당황스러운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 초보 블로거인 나는 포스팅전 "검색"은 필수가 되었다

예를 들어 내가 쓴 첫 [책리뷰] 생각의 비밀 by 김승호 << 이 게시글은 검색해보니 이미 많은 블로거들이 리뷰를 했다

그래서 맘편이 올릴 수 있었다

이 부분은 조금 더 공부를 해봐야겠다

7.이왕 1일 1포스팅을 하기로 작정했으니 블로그 개설 두 달 째인 8월 12일이 되는 날 애드센스 승인에 도전할 계획이다


유튜버 "금수저도전기" 님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블로그에 블도 몰랐던 제가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이 글을 보고 계신다면 복 많이 받으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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